로스팅 머신
처음엔 점토나 돌로 만든 그릇에 생두를 올려놓고 불 위에서 로스팅하기 시작했습니다. 1650년경 얇은 철판으로 만든 원통형의 로스터가 나오고 그 후 19세기에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드럼형 로스팅 머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로스팅 기기의 종류
일반적으로 드럼형 로스팅 머신을 사용하는데 형태에 따라 수평형, 수직형, 유동층, 보울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작업 방식에 따라 일괄처리방식이나 연속작업방식 등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열의 전달 방식에 따른 구분입니다.
- 직화식
드럼에 뚫려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화력이 생두에 직접 닿으므로써 로스팅이 되는 방식입니다.
구조상 드럼의 두께가 얇아서 예열 시간이 반열풍식에 비하면 짧은편입니다. 단점은 다른 방식에 비해 열 전달이 고르지 않아 일정한 로스팅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입니다.
- 반열풍식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로스팅 방식입니다. 직화식과는 다르게 드럼에 구멍이 뚫려있지 않으며 화력에 의해 드럼이 가열되면 드럼표면에서 발생하는 열전도에 의해 생두가 로스팅됩니다. 또한 동시에 열에 의해 생성 된 열풍이 드럼 뒤쪽을 통하여 드럼 내부로 전달되어 대류에 의해 로스팅되는 방식입니다. 직화식에 비해 생두에 열이 간접적으로 전달되어 균일한 로스팅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이동이 불편하고 비용이 비싸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 열풍식
반열풍식과 같이 드럼의 뒷부분을 통하여 드럼 내부로 전달되어 열풍을 원두 사이로 순환시켜 로스팅하는 방식입니다.
균일한 로스팅을 할 수 있으며 로스팅 시간 또한 단축시킬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드럼식이 아닌 다른 형태도 있는데 콩이 공중에 뜬 상태에서 전기히터에 의해 가열된 열풍이 순간적으로 생두 사이를 통과하면서 가열시키는 방식이기때문에 소규모 로스팅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유대준 저 커피인사이드 참고
'coffee 알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스팅 머신의 구조 (0) | 2022.01.19 |
---|---|
로스팅이란?? (0) | 2022.01.18 |
에스프레소 메뉴 (0) | 2022.01.12 |
에스프레소 추출2 (0) | 2022.01.10 |
에스프레소 추출 (0) | 202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