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추출2
에스프레소는 분쇄도, 커피의 양, 탬핑 강도, 물의 온도 등 추출 요소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추출하기 위해서 잘 확인을 해줘야 합니다.
- 정상 추출
추출 버튼을 작동시킨 후 약 25초 정도 향이 풍부한 25ml~30ml의 커피액이 추출되어야 합니다.
황금색을 띤 부드러운 크레마가 3~5mm정도 표면에 형성됩니다.
*여기서 잠깐!! 크레마란??
크레마란 영어로 크림(cream)에 해당하는 말로 신선한 커피가 나오는 지방 성분과 커피의 향 성분이 결합하여 생성된 미세한 거품을 말합니다. 색상은 밝은 갈색이거나 붉은 기운이 도는 황금색이어야 하고 농도가 짙어야 합니다. 완벽한 상태의 크레마는 약간 검은 줄무늬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타이거 스킨' 이라고 부릅니다. (미디엄 로스팅-황금색 / 다크 로스트- 약간 붉은색)
-과소 추출
추출 버튼을 작동시킨 후 약 20초 이내로 내려왔을 때 과소 추출이 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과소 추출이 되면 커피성분이 적게 추출되어 커피맛 또한 약해집니다. 크레마는 두께가 얇아 커피액이 보일 정도가 됩니다. 과소 추출이 된 원인으로는 분쇄 입자가 너무 굵게 되어있거나 바리스타가 탬핑을 약하게 하여 입자 사이의 간격이 넓어 물이 빨리 통과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낮은 추출 온도 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싱겁고 바디가 없는 커피가 완성이 됩니다.
-과다 추출
추출 버튼을 작동시킨 후 한참이 지나서야 검은 색의 커피가 똑똑 떨어지듯 조금씩 추출되어 30초 이상 내려왔을 때를 과다 추출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되면 크레마 색상은 어둡고 쓰고 불쾌한 탄맛이 납니다. 과다 추출이 된 원인으로는 과소 추출과 반대로 너무 가는 분쇄입자 때문에 물의 통과 시간이 느리게 되고 커피 성분이 너무 많이 나와 진한 커피가 완성 됩니다. 또는 너무 강한 탬핑 강도, 너무 많은 커피를 사용했을 때 등 과다 추출이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 추출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커피가 적정한 입자로 분쇄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굵거나 가늘면 과소추출, 과다추출이 되버립니다. 적정한 입자로 분쇄된 커피를 어느정도 충분히 받고 수평을 유지해주며 적정한 힘으로 탬핑을 해줘야합니다. 힘을 일정하게 눌러주지 않게 되면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고 양쪽 추출이 일정하게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유대준 저 커피인사이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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