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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알아가기

에스프레소 그라인더

에스프레소 그라인더

에스프레소 추출을 하기 위해선 원두의 분쇄는 다른 추출 방법보다 매우 가늘어야 합니다.

0.01mm~0.3mm 정도로 분쇄하는데 분쇄 크기와 분쇄 품질은 커피 맛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므로 그라인더 성능이 안정적이고 좋아야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입자의 표면적이 홀빈에 비해 30배 이상이 되어 쉽게 산패되므로 추출 할 때마다 분쇄해줘야 합니다. 

에스프레소 맛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커피 입자의 크기와 투입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라인더의 조절에 따라 에스프레소 맛은 크게 달라지므로 사용방법을 잘 숙지해야합니다.

 

그라인더는 모터부분과 그라인더 날, 호퍼, 입자 조절판, 도저, 커피추출 레버, 포터필터 받침대, 작동스위치, 받침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라인더 날- 그라인더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두개가 한쌍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뿔형과 칼날형의 평면형이 있는데 원뿔형은 회전수가 적어 열 발생이 적으며 분쇄 입자는 약간 균일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칼날의 평면형은 커팅 방식 구조로 되어 있어 커피 입자를 보다 작게 분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열 발생이 많아 사용시간의 2배 이상 휴식을 가져야 하고 그라인더 날의 주기가 그만큼 짧아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분쇄입자는 균일한 편 입니다. 사용량이 많을수록 그라인더 날은 크기가 커져야 하고 원두를 계속 분쇄하면 날이 무뎌지므로 주기적으로 교환해줘야 합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부드러운 솔로 청소해줘야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호퍼- 호퍼는 원두를 보관하는 통으로 원뿔형, 운통형, 사각형등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호퍼에 담긴 원두가 너무 적으면 분쇄되면서 원두가 통통 튈 수 있으니 호퍼의 2/3정도는 채워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두를 보관하다보면 커피 오일이 호퍼 내부표면에 달라부터 산화되어 커피맛에 나쁜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세제로 깨끗히 세척해주셔야 합니다.

 

●입자 조절판- 입자 조절판은 나사식으로 조절하게 되어 있고 하부 분쇄날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입자조절 손잡이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숫자가 커지면서 입자가 굵어지고 반대로 돌리면 입자가 가늘어집니다. 대부분 숫자가 커지면서 분쇄 입자도 굵어집니다.

 

●도저- 도저를 다른말로 '디스펜서'라고 하며 분쇄된 커피를 보관하고 있다가 커피 추출 시 일정량을 포타필터에 담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커피 추출 레버를 당기면 시계방향으로 회전합니다. 도징은 그라인더로 커피를 분쇄하여 도저의 배출레버를 당겨 일정한 양의 커피를 담는 과정을 말합니다.

 

●커피추출 레버- 추출 작동 레버는 앞쪽으로 당기면 도저의 분할된 칸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분쇄커피를 배출해 포타필터에 담기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포타필터 받침대- 포타필터를 걸쳐놓고 커피가루를 받는 장치를 말합니다.

 

●작동 스위치- 그야말로 그라인더가 작동할 수 있는 작동 스위치입니다. (앞쪽으로 당기면 ON)

 

●받침대- 작업중 흘린 커피가루를 받는 역할을 해줍니다.

-유대준 저 커피인사이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