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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추출방식-사이폰

커피추출방식

사이폰

1840년경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네이피어가 진공식 추출기구를 개발하였습니다. 1924년 일본 고노에 의해 상품화하며 '사이폰' 이라는 이름을 붙인 데서 이 기구의 명칭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사이폰 추출기구는 크게 내열유리 하부 플라스크와 상부 로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부 플라스크에 물을 넣어두고 상부 로트에 커피가루를 넣어둡니다. 이때 원두는 일반적으로 시티 로스팅 이상이 좋고 분쇄입자는 약 0.5mm 정도 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하부 밑에 알콜램프에 불을 붙이고 물이 끓으면 수증기 압력으로 하부 플라스크의 뜨거운 물을 상부 로드로 끌어올려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스틱을 미리 로드 상부에 위치시킨 후 물이 다 올라오면 커피가루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균일하게 스틱을 신속하게 저어줍니다. 스틱을 사용하는 기술에 따라 커피맛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스틱으로 다 저어준 후 25~30초가 지나면 불을 꺼줍니다. 다시 한번 스틱으로 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알콜램프를 치우면 커피가 상부에서 하부로 내려오게 됩니다. 사이폰은 드립추출보다 커피가 가지고 있는 성분이 쉽게 우러나므로 시간이 길어지면 잡미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사이폰으로 추출한 커피는 보는 재미와 함께 향이 좋고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대준 저 커피인사이드 참고